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2024.04.08 15:32조회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아무 꽃

 

- 박 재하-

 

밪꽃 핀 4월의 거리에

꽃인듯 아니듯한 핀 꽃

 

마치 그 누구도 관심없는

길 모퉁이 한켠에 앉아있는 꽃

 

노는 아이들 발에 밟혀

그나마핀 그 꽃 보이지 않고

 

아이들 밟고간 그 자리에

알 수 없는 씨를 뿌리고 갈까?

 

아무 꽃이나 또 피게..

 

 

 

2024년 4월 7일 주일

 

 

 

 

 

    • 글자 크기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by 관리자)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3
360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관리자 2024.01.27 3
359 [신간] 하상욱 단편시집 '서울 보통 시' 관리자 2024.01.31 3
358 그리움으로 피고, 지고.. 관리자 2024.02.09 3
357 행복 - 천상병- 관리자 2024.02.09 3
356 시력 60년 신달자 시인 위로의 언어들1 관리자 2024.02.09 3
355 함께라서 행복하다 - 이 강흥- 관리자 2024.02.13 3
354 Happy Valentin's Day ! 반달 - 정연복- 송원 2024.02.14 3
353 Henbit deadnettle (광대나물) 관리자 2024.02.19 3
352 어머니 - 용혜원- 관리자 2024.02.19 3
351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관리자 2024.03.05 3
350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2도움…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돌파 관리자 2024.03.10 3
349 상선약수上善若水 이한기 2024.04.08 3
348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관리자 2024.04.04 3
347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관리자 2024.04.08 3
346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3
345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3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3
343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관리자 2024.04.14 3
342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3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2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