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언(箴言)

이한기2024.05.08 08:30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잠언(箴言)

 

안으로

마음을 밝게 하는 것은

삼가함이요,

內明者敬,

 

밖으로

행동을 결단하는 것은

정의로움이다.

外斷者義.

 

-남명(南冥) 조식(曺植)-

 

         *잠언(箴言)*

1.사람이 살아가는 데 

   교훈(敎訓)이 되고

   경계(警戒)가 되는

   짧은 말.

2.구약 성서 중의 한 권(卷)

   (솔로몬과 현자들의 말) 

 

             *잠箴*

1.돌침(石鍼) 잠, 바늘 잠

          箴石(잠석)

2.경계(警戒)할 잠

          箴言(잠언)

 

            *경敬*

공경할 경,   삼가할 경

         恭敬(공경)

         

            *의義*

1.옳을 의,   바를 의,

   정의 의,   의리 의

 正義(정의), 理(의리)

2.뜻 의   廣義(광의)

3.맺을 의   義兄(의형)

4.해 넣을 의 義足(의족)

 

**********************

      삼동에 베옷 닙고

 

삼동(三冬)에 베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구름 낀 볕뉘도 쬔 적이

  없건마는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겨워 하노라     

 

  -남명(南冥) 조식(曺植)-

 

조선 제 13대 명종(明宗)의

승하(昇遐)소식을 접(接)

하고 은혜를 입진 않았지만

임금을 그리며 읊은 시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6 3
340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관리자 2024.05.07 3
339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관리자 2023.12.02 4
338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관리자 2023.12.02 4
337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관리자 2023.12.17 4
336 그 사이에 - 정 현종- 관리자 2024.01.01 4
335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4
334 삼순이 - 정찬일- 관리자 2024.01.02 4
333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4
332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4
331 풀꽃 시인 부부 관리자 2024.01.14 4
330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4
329 1 월 관리자 2024.01.16 4
328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4
327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4
326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4
325 사랑 굿 - 김 초혜- 관리자 2024.01.30 4
324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관리자 2024.02.11 4
323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관리자 2024.02.16 4
322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관리자 2024.03.03 4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2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