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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신랑 신부가 - 월우 장 붕익-

관리자2024.04.04 11:37조회 수 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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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신부가

 

                       

 월우  장붕익

 

심장이 뛰는 박자에 맞추어

신랑 신부가 지나간다

 

신랑은 꽃을 지켜 봐주고서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신부는 행복하다고 한후

하늘을 향해 사랑한다고 한다

 

드넓은 하늘에 안긴 행복

그 하늘을 가득담는 충만함

별꽃의 사랑이여

오래 오래 피었거라

오래 오래 빛나거라

 

 

2024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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