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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아이얼굴2015.03.16 22:47조회 수 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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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계획을 실행을 할 때가 다가 왔다.

언제부터인가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겠단 마음을 갖았었고, 그 생각을 실행하기 위하여 많은 때를 기다려 왔다.

이제 민구가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며, 지금이 민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겠단 생각에 12월31일에 출발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하지만, 이 날이 토요일이고 1월1일이 주일이란 생각에 송구영신 예배는 드리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내 머리를 맴돌면서 예배를 드리고 가기로 변경을 하였다.

 

주일 저녁 부천의 본가에 들렀다. 남동생의 생일이기도 하며, 아버지께서 갑자기 통풍이 돋아서 그 통증때문에 누워 계신다고 한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 아버지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의정부 집으로 돌아 오니 1시가 다 되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여행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니 시간은 벌써 2시를 넘기고 있었다.

 

출발하기전에 아들과 나는  두 손을 잡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주님! 이번 여행에서 좋은 경험을 쌓게 하여 주시고,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 오게 해 주세요"라고 ....

 

포천을 지나서 백운계곡을 지나는데,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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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날이 어둑해지고 있어서 하루 빨리 백운계곡과 광덕계곡을 지나야 했다.

사실 체인도 두 벌 준비해서 가지만 계곡이 미끄러우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길은 미끄럽지 않아서 순조롭게 두 계곡을 지나게 되었다.

날이 지면서 헤드 라이트에 비친 이정표에 의지하며 춘천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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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 우리는 갈 곳을 정해야 했다.

아들과 함께 지도를 펴 놓고는 여기 저기를 살펴 보다가 단양 방향으로 가기로 하였다.

춘천에서 시작되는 55번 중앙 고속 국도를 타자마자 언덕으로 하염없이 올라간다.

오른편에 펼쳐진 춘천의 야경이 눈에 들어 오면서 사진에라도 한 컷 담고 싶었었는데, 마침 춘천 휴게소가 바로 있었다.

휴게소에 들러 뒷편으로 가 보니 춘천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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