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회장님의 준비된 삶을 공감합니다.
전과 달리 요즈음에는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는구나 하며 아쉬움도
맛보는 저녁입니다.
건승하시길!!!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 2021.05.01 | 32 |
147 | 3월 | 2018.04.14 | 33 |
146 | 그리운 봄봄봄 | 2018.04.14 | 33 |
145 | 아들아2! | 2018.09.10 | 33 |
144 | 무 제 | 2020.05.19 | 33 |
143 | 원죄 | 2021.01.18 | 33 |
142 | 같은 삶 다른 느낌3 | 2021.11.20 | 33 |
141 | 산불3 | 2022.03.05 | 33 |
140 | 여기까지가1 | 2017.09.01 | 34 |
139 | 봄 | 2018.04.01 | 34 |
138 | 미련 미련 | 2019.01.31 | 34 |
137 | 컴퓨터를 정리하며2 | 2021.11.21 | 34 |
136 | 아 침1 | 2021.11.23 | 34 |
135 | 점 심 | 2021.11.23 | 34 |
134 | 개기일식 | 2017.08.31 | 35 |
133 | 가족여행 1 | 2017.09.03 | 35 |
132 | 부활의 꿈 | 2018.04.01 | 35 |
131 | 가을문턱 | 2018.09.09 | 35 |
130 | 원죄 그리고 복음 | 2019.01.30 | 35 |
129 | 이순 | 2019.04.13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