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그리운 봄봄봄

아이얼굴2018.04.14 20:55조회 수 33댓글 0

  • 1
    • 글자 크기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그리운 봄봄봄

 


                                                   조동안


 

        봄의 소리를 들으며,

        새 날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돌연 채워진

        하얀 배꽃의 환희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에 가득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살짝 스치듯 지나는 바람에 날리는

        눈꽃 무리가 따뜻하다.

        며칠의 향연에

        마음 이끌리어 황홀할 즈음

        봄의 가랑비에 온 거리에

        하얀 무늬 꽃들이 수놓고

        아직은 싸늘한 겨울 기운에

        반코트 자락 의지해도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노란 잔디속에 초록생명을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깡통 2017.11.15 42
107 개기일식 2017.08.31 35
106 어머니 사랑 2017.09.11 37
105 아버지학교 2017.09.11 98
104 동행 2015.04.13 90
103 시인의 마을 2015.04.13 51
102 동창 2015.04.13 51
101 소 식 2015.04.13 49
100 2015.04.13 47
99 친구야 2015.04.14 60
98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65
97 이순 2019.04.13 35
96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36
95 하얀달 2015.04.14 52
94 장수만세? 2015.08.06 66
93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35
92 미련 미련 2019.01.31 34
91 산소망 2015.04.15 51
90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88
89 원죄 2021.01.18 33
첨부 (1)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1.26M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