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72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무 제 2020.05.19 33
67 모순의 틀2 2020.09.16 2630
66 만두1 2019.01.18 49
65 마지막 포옹8 2020.08.16 81
64 딸아 딸아 2017.05.09 36
63 동행2 2016.08.27 47
62 동행 2015.04.13 90
61 동행1 2016.08.27 44
60 동창회 2017.12.04 46
59 동창 2015.04.13 51
58 동백꽃이 떨어질 때 2021.07.13 17
57 동반자3 2017.05.09 52
56 돈벼락2 2015.08.05 159
55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76
54 대박-쪽박 2017.08.12 99
53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27
52 눈 폭풍1 2019.01.30 75
51 녹내장13 2022.02.14 55
50 노인2 2020.02.24 62
49 노부부의 사랑 2015.04.18 65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