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그리운 봄봄봄

아이얼굴2018.04.14 20:55조회 수 33댓글 0

  • 1
    • 글자 크기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그리운 봄봄봄

 


                                                   조동안


 

        봄의 소리를 들으며,

        새 날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돌연 채워진

        하얀 배꽃의 환희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에 가득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살짝 스치듯 지나는 바람에 날리는

        눈꽃 무리가 따뜻하다.

        며칠의 향연에

        마음 이끌리어 황홀할 즈음

        봄의 가랑비에 온 거리에

        하얀 무늬 꽃들이 수놓고

        아직은 싸늘한 겨울 기운에

        반코트 자락 의지해도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노란 잔디속에 초록생명을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36
47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56
46 추(秋)락(樂)1 2016.08.27 55
45 2 2022.02.22 28
44 我田引水(아전인수)2 2018.05.19 51
43 감기2 2018.01.19 40
42 5월은2 2019.05.01 49
41 무 제 22 2020.05.19 43
40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2018.12.16 68
39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2022.07.15 47
38 모순의 틀2 2020.09.16 2631
37 그린카드2 2021.05.01 24
36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86
35 노인2 2020.02.24 62
34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0
33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40
32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62
31 돈벼락2 2015.08.05 159
30 여 름2 2017.09.02 36
29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34
첨부 (1)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1.26M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