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이얼굴2018.04.01 20:09조회 수 34댓글 0

  • 1
    • 글자 크기

봄.JPG



          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무 제 22 2020.05.19 43
47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45
46 마지막 포옹8 2020.08.16 81
45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60
44 모순의 틀2 2020.09.16 2631
43 살다보니5 2020.12.23 985
42 풍랑2 2021.01.16 35
41 원죄 2021.01.18 33
40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36
39 너는 뭐냐?1 2021.02.09 30
38 토요일 아침3 2021.02.15 29
37 봄이 오는 소리4 2021.04.11 55
36 그린카드2 2021.05.01 24
35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32
34 동백꽃이 떨어질 때 2021.07.13 17
33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2021.07.13 22
32 2021.07.13 12
31 겨울이 간다는 건 2021.07.13 12
30 2월의 첫날 2021.07.13 12
29 복제 2021.07.13 18
첨부 (1)
봄.JPG
795.7KB / Download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