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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육십즈음에

아이얼굴2017.08.11 09:39조회 수 61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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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즈음에.jpg


            육십즈음에

 

                                        조동안

 

속에 어려움이 보이고

속에 아픔이 보여지고

 

함께했던 세월의 내시경에

우리의 속내가 드러나도

 

부딪히고 부딪치는 날들에

우리들의 가슴이 하나되었나

 

이젠

 

아파도 아프다 하지 않고
괴로워도 괴롭다 하지 않아

 

따지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는 나이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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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식탁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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