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무 제

아이얼굴2020.05.19 13:39조회 수 33댓글 0

    • 글자 크기

         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기억 속으로.... 2016.08.27 65
27 장수만세? 2015.08.06 66
26 3월의 아침 2015.03.16 67
25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2018.12.16 68
24 가족여행6 2017.09.03 69
23 2017.07.20 70
22 자가당착1 2017.07.20 72
21 눈 폭풍1 2019.01.30 75
20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76
19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81
18 마지막 포옹8 2020.08.16 81
17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86
16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87
15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88
14 동행 2015.04.13 90
13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91
12 아내의 생일1 2017.09.11 97
11 아버지학교 2017.09.11 98
10 대박-쪽박 2017.08.12 99
9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27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