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

아이얼굴2022.07.15 18:31조회 수 47댓글 2

    • 글자 크기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

                              조동안 

원하지 않아도
거쳐야 할 것들은 많구나
긴 기다림으로
행복만 가득한 날인듯
꿈 속을 지내고 
돌아온 현실은 표현 그대로리라 
잠깐의 방심으로 
내 세상으로 끌어들인 세상밖의 어둠은
후회도 곁들여 
현실을 맞는 나를 울게 하는구나
이제
폭풍은 지나고 
고요의 삶이 기다린듯 
아침의 햇살이 보이고
한 낮 햇빛에 젖었던 맘들이 말라간다
감사할줄 아는 삶을 위해
지난 며칠간의 폭풍도 
내 삶에 곁들여진 삶의 풍미로 돌아오고
긴 침묵을 깨고 
새날을 위해 기지개를 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을 잠재우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폭풍도 언젠가는 잠잠해 지듯이 이내 삶도 치루고 나서는 잠잠해 집니다.
  • 가끔의 폭풍은 영적인 삷을 깨우치며 살지게 하는 도화선이 되기도 하겠지요

    너무 잔잔한 삶은 오히려 병들게 하구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깡통 2017.11.15 42
107 개기일식 2017.08.31 35
106 어머니 사랑 2017.09.11 37
105 아버지학교 2017.09.11 98
104 동행 2015.04.13 90
103 시인의 마을 2015.04.13 51
102 동창 2015.04.13 51
101 소 식 2015.04.13 49
100 2015.04.13 47
99 친구야 2015.04.14 60
98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65
97 이순 2019.04.13 35
96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36
95 하얀달 2015.04.14 52
94 장수만세? 2015.08.06 66
93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35
92 미련 미련 2019.01.31 34
91 산소망 2015.04.15 51
90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88
89 원죄 2021.01.18 3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