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3월의 아침

아이얼굴2015.03.16 22:20조회 수 67댓글 0

  • 1
    • 글자 크기

 001 3월의 아침.JPG



    3월의 아침

                     

                        조동안


남도에서 매화꽃 향기

흠뻑 머금은 바람 불어와

우리들의 마음 속

사랑의 씨앗 심어 주고


쑥 향기 따라

피어오른 아지랑이

새싹을 찾아

손 잡아 올려 주고


남은 동장군에

어린 잎새 혹여 상할까

밤 새워 봄바람이 

녹여 주네.


촉촉이 매달린 

잎새의 물방울

구름 사이로 내민 

햇살에 비치어


영롱한 은 구슬에 

봄 향기 가득 품고 

3월의 아침은 

따스하게 다가 온다.

  • 1
    • 글자 크기
봄1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월의 아침 2015.03.16 67
167 봄1 2015.03.16 42
166 4월의 향연 2015.03.16 60
165 봄2 2015.03.16 51
164 5월을 꿈꾸며 2015.03.16 37
163 기러기 아빠 2015.03.16 47
162 2015.03.16 39
161 사랑으로 2015.03.16 38
160 비가 싫다구요? 2015.03.16 52
159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91
158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87
157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76
156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27
155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15.03.16 306
154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81
153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53
152 동행 2015.04.13 90
151 시인의 마을 2015.04.13 51
150 애연유감1 2015.04.13 51
149 동창 2015.04.13 51
첨부 (1)
001 3월의 아침.JPG
1.14M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