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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봄/김복희

왕자2017.02.15 09:59조회 수 4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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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그대 오신다는 소식만으로도


쳐진 내 어깨가 펼쳐진다.


고은 숨결이 날 설레게 하고


굳은 얼굴에도 꽃이 피게 한다.


그대는 늘 날 뜨겁게 하여


분홍빛 고운 꽃을 피우게 한다.

2-4-17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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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입춘 날 만든 작품인 듯해요.


    한국에서는 겨울 추위가 매서워

    봄을 기다리는 맘이 간절했던 듯해요.

    애틀랜타는 계절의 경계가 미지근해선지

    봄이 그리 잔절히 그립지는지 않네요


    확실히

    선배님은 감수성이 남 달라요.

    글을 읽다보니

    더불어 기다려지고, 설레고...

    "봄'에 대해서 말입니다.


    출판기념회 날

    자태가 고우셨어요.


    우중충한 날씬데

    산뜻한 기분 유지하시길 바래요.

    안녕 복희씨!!!

  • 왕자글쓴이
    2017.2.15 10: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임시인 ㅎㅎㅎ 귀여운 평... 

     그렇게 중간에 없어지다니 ..

  • 마지막에 주인공께 인사하고 왔는데....

    선배님이 오히려 모세 선배랑 조퇴하신듯한데요.


    그 건 중요하지 않고

    야 '유당 하우스'이야기 놀라워요.

    역시 박선배님은 스케일이 남달라요.


    가까운 미래에

    '유당 하우스'에서 차마시며

    편한 분들과 오며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상상만으로도 흐믓하네요.

  • 왕자글쓴이
    2017.2.15 16: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내가 먼저 나왔군 ..ㅎㅎㅎ

    '유당하우스'  너무 그럴듯했어요 그얘기 듣는순간 

    난 죽기전에 소극장을 갖고싶었는데... 

    미국을 와버렸으니 . 했지요 

  • 왕자님.저도 댓글에 합류합니다.

    그러네요.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니라 봄이 창밖에 와있네요.

    금세 지나가는 친구라 붙잡아 두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 늘 아쉽습니다.

    우리네 인생처럼 말이죠.

  • 송정희님께
    왕자글쓴이
    2017.2.18 08: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송시인 

    그대 팬이라오 그대 글을 읽고나면 

    너무 놀라 멍 ! 하니 정신놓고 있어요

    제발로와서 이리 놀래켜도 되는감?

    아프지랑 말고 글 많이 남기세요 

    한달에 한번 보는것도 순간뿐이니... 

    3월모임엔 시간을 넉넉히 갖고 오삼 

    부지런함에 또 놀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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