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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서울공항에서

왕자2015.12.06 06:25조회 수 7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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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항에서/ 김복희

 

          헤여지며 첨으로  허그를 했다.


          늙고  작은몸 ..


       "내가 안죽으면  한번 더 올거야"

 

        동생 눈이 금새 벌게진다.

 

       돌아서는 뒷모습이 아버지를 닮았다


      1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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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서 엄마냄새가 난다 나이를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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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동생과  애틋한 작별 허그를 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이  아버지를 닮았다니

    아버지가 안 계신 고국의 품은 그리 따뜻하지

    않았을까

    늙고 작은 몸으로 아버지를 가득 안고 싶었으리라


    김복희 선생님의 이 짧은 시에서  긴 울림 

    나의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찡합니다 

  • 왕자글쓴이
    2015.12.7 14: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직 초보입니다.  많은 힘을 주십니다.

    이선생님 고맙습니다.

  • 

    김선생님의 이 시를  

    저의 문학 동호회 (노스캐롤라이나 )에

    소개를 했습니다 

    미리 허락을 받지 않아. 양해를 구합니다 

  • 왕자글쓴이
    2015.12.7 19: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그머니나 ~  이를어째요 

     

    부끄럽습니다. 너무  

  • 짧으면서도 가슴 뭉클함이 찐한... 아주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 고맙습니다 . 더 노력하겠습니다.

  • 팬이 되었어요

    건강지키시며

    감동 계속주세요

  • 어쩌다 장님이 문고리 잡은 격?  공부 많이 해야지요 ..


    글도 잘 쓰고  말도  재치있게  잘하는  임시인 ! 


     나는  벌써 팬이라오 ...분위기  메이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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