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 , 아들 생각

왕자2016.01.23 12:22조회 수 75댓글 4

    • 글자 크기

                        아들 생각 / 김복희


          고국에서 추운 겨울을  70년이나 살았는데


          겨우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를 춥다고 하네.



           비대신 눈이나 올 것이지

 

          옛날 군대 갔던 아들 편지에

 

          눈을 보면 엄마 생각난다고 했었는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눈이오면 포근한 엄마 생각난다던 아들의 편지,

    이제 눈이 오면 아들 생각이 소리없이 쌓이는 

    모정을 엿보는 것 같네요


    넓은 대지를 골고루 하얗게 덮은 포근한 어머니가 

    그리워 집니다 





  •                            이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눈을 좋아하는 어미를 그리워 할

                       아들이 보고싶었어요


                       다음날 눈이 왔어요  역시 아들이 멀리서

                       전화를 해왔어요. 그런편지 쓴것 기억한다고해요


                        아들 목소릴 들으면  왜 눈물이 나는지요 ...

                         

  • 선배님 아들젠틀하고

    따뜻하고

    웃음도 선한 분일 것 같네요


    역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찡하기 그지없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세상 떠날때


                           아들  손잡고 헤어지고 싶어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9 안타까움 김복희 2020.08.16 34
78 외국인 시니어 쎈타 2016.12.13 37
77 시니어합창단/김복희 2019.08.23 37
76 아직도 다섯 달이나?/김복희 2018.05.10 39
75 친구의 첫 독창회2 2016.07.05 41
74 봄/김복희6 2017.02.15 41
73 동문 야유회/김복희 3/26/19 2019.03.26 41
72 오패라 "그 소녀의 이야기"2 2019.06.29 42
71 다뉴브 강 유람선에서2 2019.07.04 42
70 매일 편지를 쓰고 싶다/김복희 2018.07.08 43
69 가계부 졸업 /김복희4 2017.05.05 45
68 작년 오늘저녁/김복희3 2019.07.23 45
67 송수정 나의 할머니 /김복희 (문학회 6월 숙제 2편)2 2017.05.28 46
66 망각/김복희 2019.07.21 46
65 6,25그후 70년 /김복희 2020.06.25 47
64 금강산 다람쥐 와 미국다람쥐2 2017.03.20 48
63 조 사 /김복희4 2018.07.23 50
62 두 할머니/김복희1 2019.10.01 51
61 일기 /김복희2 2016.05.13 52
60 매미 /김복희 2016.07.09 5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