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사랑은

2017.02.22 17:57

peter 조회 수:187

  [ 사랑은 ]

김 평석

아침이면 새들의 노래 소리

행복하게 포근히 다가와 듣는다.

심지도 거두지도 않는 새

오늘도 행복한 노래로 시작하는,

사랑은!

저들을 먹이시며 돌보신다.


향기로운 화사한 꽃들과

파랗게 돋아나는 푸른 잎새들

마당가에 겨우내 메말라 있던,

축 쳐진 실버들 나무의 가지 사이로

사랑은!

신비의 생명을 출산 한다.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

아이의 아비가 되어 있다.

쏙 빼닮은 모습에

세상 속에 썩어 놓아도 저를 닮았노라

사랑은!

샘물처럼 맑게 하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7 January(1월) [3] peter 2018.02.05 670
276 편지 (시간에게) [1] peter 2017.06.17 249
275 여행 중에도 peter 2015.08.15 243
» 사랑은 peter 2017.02.22 187
273 나의 목마 peter 2015.12.31 148
272 별을 헤는 밤 peter 2015.08.15 126
271 ts eliot 과 나의 4월 [1] peter 2016.04.11 100
270 나랑같이 살자 peter 2015.08.20 98
269 도그 우드 peter 2015.11.05 88
268 삼일절 기념 음악회 [2] peter 2016.03.09 71
267 결혼하는 아들 다니엘 에게 peter 2015.08.15 66
266 결혼 여행 peter 2016.04.13 65
265 유에스 버진 아일랜드 [1] peter 2016.12.19 59
264 고갱의 예수님 peter 2015.08.11 59
263 이 황혼에 peter 2016.04.28 58
262 어패류 이야기 peter 2016.04.12 54
261 비의 노래 peter 2015.08.13 53
260 풀의 강으로 유명한 에버글레이즈 를 바라 보며 peter 2017.12.27 52
259 아름다운 나라 [1] peter 2016.09.12 51
258 옐로스톤 가는 길 #2 peter 2016.08.12 51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