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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나의 주 나의 하나님

2019.03.28 19:55

peter 조회 수:25


    [ 나의 주 나의 하나님 ]

                                 김 평 석

별 밤

별이 은하수 강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의 깊은 강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나도 따라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 별이 떠있지 않은 하늘 이라 해도

강물이 거슬러 올라간다 해도

세월을 멈춘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없는 한

나는 온유와 겸손으로 남은 생을

별처럼 빛나게 꽃 처럼 아름답게

마음 속에 빛과 향기를 품고 살아 가렵니다.

행동하지 못한 숫한 지난 나날들

행동 하는 자는 말없이 먼저 행동 함을

지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티끌 만큼 남은 생

바람에 다 날려 버리지 않도록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가도

낮추고 또 낮추며 살 렵니다.

이 서원 한 가지도 다 지킬 수 없는 인생

주여, 힘을 지혜를 용기를 주시 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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