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나의 아버지
2019.03.31 14:19
[ 나의 아버지 ]
김 평 석
말은 안 해도
당신의 마음
알 것 같습니다.
말은 안 해도
당신의 그 애타는 마음
내게 사랑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나의 아버지여
불의한 자를 용서 하소서
부족한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말하지 아니 하여도
강하고 담대 하라
네 죄를 사 하노라 시는
당신의 음성 듣습니다.
말하지 아니 하여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부르시는
당신 사랑의 음성 듣습니다.
나의 아버지여!
나의 죄를 용서 하소서
나의 불의를 용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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