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말
2016.06.23 14:53
[ 말 ] ( Speech )
김 평 석
環甲을 한참 지나고 나서야
말을 배우는 갓난아기처럼
나는 말의 걸음마를 다시 땐다.
말할 때 정확한 말로 풀어내는 것이다.
어- 어-ㅁ-마, 아-아-바,
얼마나 순결 하고 고귀 한지
첫 말을 연습하는 어린 아이가 부럽다.
나이가 들면 물질 욕심
다음으로 말이 많아진다는데
과도하게 공격 하고 방어 한 말
급한 성격, 원래 그랬다는 변명,
분노나 미움은 얼마나 많았던가?
이제는 입을 닫고 가슴을 여는,
나이듬의 연습을 하려 한다.
말이란 언어라고도 한다.
사람의 사상 감정을 나타낸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의 말
유순 한 말 위로와 근면 칭찬,
진심어린 애도와 축복의 말
긍정적인 말은 잊지 않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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