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별을 헤는 밤

2015.08.15 11:55

peter 조회 수:126

     [ 별을 헤는 밤 ]

김 평 석

삶에 바빠

좀처럼 내기 어려운 휴가

그 밤에 만난 너는,

여느 밤 만나는 별관

달랐다.

‘별 하나 나 하나

별둘 나둘‘

별을 헤던 그 밤은,

많이도 흘렀다.

흰 머리위에 별빛이

내려앉는다.

아주 가녀린

추억의 끈을 내려놓는다.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노래하던 그 밤도

너를 헤면 돌아와

내 가슴에 살며시 안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 마른 눈물 peter 2015.08.15 28
16 룻의 사랑이 나에게도 peter 2015.08.15 26
15 주를 만난 날 peter 2015.08.15 20
14 막그릇 peter 2015.08.15 36
13 그 바다에 서면 peter 2015.08.15 23
12 결혼하는 아들 다니엘 에게 peter 2015.08.15 66
11 Home S Home peter 2015.08.15 21
10 달 밝은 밤 peter 2015.08.15 27
9 바람과 바다와 peter 2015.08.15 21
8 백사장 peter 2015.08.15 30
7 휴가 peter 2015.08.15 31
6 여행 중에도 peter 2015.08.15 243
5 작은 둥지 peter 2015.08.15 17
» 별을 헤는 밤 peter 2015.08.15 126
3 비의 노래 peter 2015.08.13 53
2 수박을 먹으며 [1] peter 2015.08.11 34
1 고갱의 예수님 peter 2015.08.11 59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