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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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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13:18

peter 조회 수:21

  [ Home Sweet Home ]

김 평 석

봄이 여물어 갈 무렵

만개한 봄꽃의 축제 속에

꽃보다 더 좋은 손길

집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난

Home sweet home은 깨어 있다.

그 손길 따라

녹슨 쇠도 다시 빛을 발하고

보고 자란 아이 역시 그대로

배움이다.

Home sweet home은 꿈을 준다.

오늘 다시 태어나도

그 꿈은 변함이 없어리라

변질 되지도 않으리라.

네 이웃에도 행복을 나누어 주는,

Home sweet home은 산실이다.

봄이 깊어 여름이 오면

어떤 옷으로 바꾸어 입을까?

봄꽃 진자리 상처 싸매며

여름의 녹음으로 가슴 져밀,

Home sweet home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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