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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결혼하는 아들 다니엘 에게

2015.08.15 14:17

peter 조회 수:66

     [ 결혼 하는 아들 다니엘 에게 ] 김 평 석

사랑하는 아들 다니엘아!

귀엽고 작은 꼬맹이 엇던 네가 엄마 아빠 품을 떠나 한 가정을 이룬다니 마음 한편 든든하면서도 걱정이 먼저 앞서는 구나.

너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윙과 함께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 복된 가정 이웃과 사회 인류에 크게 기여 하는 좋은 가정 이루 거라.

엄마 아빠는 너를 믿는다. 언제나 너는 너의 길에 최선을 다하던 당찬 아들이었다. 네가 태어나던 날 너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렸다. 내 아들 이라서가 아니라 너는 태어난 순간 귀공자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맑은 눈망울로 아빠를 바라보았었다. 그때에 떨림 아닌 전율로 너를 안았었다. 사랑하는 아들 다니엘아 너는 삼형제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엄마 아빠의 분신 집안의 대들보 장남, 믿음의 3 대를 세울 2 대로 끈이지 않고 영원히 이어질 빛난 가문을 이룰 아들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노라. 네가 어느 곳에 있더라도 그곳에 좋은 씨를 뿌려 든든하게 뿌리내려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다는 믿음의 복된 아들이기를 믿고 기도드린다. 그러기 위해 너는 먼저 기도의 사람 이거라.

둘째 항상 기뻐하는 사람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세상 끝까지 가진 사람 이거라.

셋째 이웃을 네 가족처럼 네 형제처럼 사랑하는 사람 이거라.

넷째 부모에 효도하란 말은 않겠다. 무엇보다 아내와 자녀를 사랑 하는 사람 이거라.

다섯째 믿음의 사람답게 먼저 남을 배려하고 기다려 주고 남이 잘되어야 내가 잘됨을 늘 잊지 않는 인애의 사람 이거라.

여섯째 작은 아이 때부터 네가 사람들을 많이 웃게 했듯이 계속하여 네 주위 모든 이들에게 늘 웃음을 주는 사람 이거라.

일곱째 어떤 일에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 이거라.

여덟째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듯 자만하지 않는 사람.

아홉째 인내 하는 사람. 끝으로 하늘 축복을 많이 받고 그 축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기를 오늘 결혼하는 사랑하는 아들 다니엘에게 축복하며 기도 한다. 사랑 하는 아들 다니엘아 너는 모든 이들의 칭송받는 가문을 이루고

너는 인류를 위해 빛을 발하는 가문을 이루고

너는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 가문을 이루고

너는 어둔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자의 조상이 되거라.

결혼 생활 중에 때로는 두 개의 갈림길도 만나리라 어느 한 길을 선택하기 보다는 고난의 파도를 만나면 타고 넘고 비바람 험한 폭풍도 이겨내며,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기를 잉꼬처럼, 풀리지 않을 매듭처럼 한 몸 이루고, 늘 성경에서 지혜를 얻어 자녀를 돌보아 한 치 부족함 없도록 지혜롭고 사랑하고 사랑 받는 자녀들로 키워 내도록 기도의 모은 손을 쉬지 않는 진실 되고 모범적인 신실한 가정 이루 거라.

세상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항상 준비하는 마음자세로 살아 빌게이처 같이 당대에 가난에서 최고의 부를 이룬 정보 기술, 아무도 그가 이 나라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 못했을 때 정치의 꿈을 꾸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정치적으로 우뚝 선 오바마 대통령 같이 세우는 정치, 사람을 살리는 생명 공학, 우주여행, 발명과 발견, 경제학, 경영학, 법조계 등등 모든 것이 지난 한 시대에 다 이루어 진 것같이 짧은 시간에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리라 그때에 미리 준비된 사람으로 성공 하는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성경의 다니엘처럼 되기를 원하여 네 이름으로 불렀단다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기며 승리하는 아들 다니엘 이기를, 너의 결혼식에 엄마 아빠는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 한다 아들아

신유년 유월에 엄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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