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그 바다에 서면
2015.08.15 14:20
[그 바다에 서면]
나 일찍
이런 바다를
본적
없었네
끝없이 푸른
엄마의 가슴을 닮은
바다
나의 한
상처
두려움
미련
묻어 도 묻어 도
흔적도 없이
간직하는
넓고도 깊은 바다
내가 태어난 날의
어머니 가슴 같아
한없이 안기고 펀,
너를 보면
왜 그리도
어머니가 생각이 날까
나를 품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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