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내게만 있는 시련이라 않게 하옵소서
2019.03.09 20:33
[ 내게만 있는 시련이라 않게 하옵소서 ]
김 평 석
욥은 왜
당대의 의인 이면서도
그 많은 어려움과
견디기 어려운 고통
고난을 깊이 겪어야만 했던가?
하나님은 왜
사랑 이시면서도
원수인 사탄을 시켜 욥을
그 많은 시련과 환난 괴롬을
당케 해야 했던가?
나의 죄 때문이라
나를 흔드시는 주님
교통사고를 당해도
총을 맞고도 모르기 때문이라
알게 하시려 흔드시는 주님.
장승처럼 죽은듯 서 있는 나무가
바람이 불어와 흔들려야만
비로소 살아있음을 아는듯
교만과 죄악으로 가득한 나를 흔들어
온유와 겸손으로 채우시려는 뜻.
주여, 고난을 이길 힘을 주옵소서
시험을 이길 믿음을 주옵소서
내게만 있는 시련이라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죄 때문 임을 믿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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