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성숙
2019.03.12 20:00
[ 성숙 ]
김 평 석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바울 은 고백한다.
그는 가난 했었기에
배고픔을 안다.
그는 병들어 보았기에
아픔의 고통을 안다.
그는 미남자가 아니었기에
추함 도 안다.
그는 무엇보다 완전치 않았기에
모자람을 안다.
바울 은 이 모든 부족함으로 인해
주를 의지할 줄 안다.
그의 고난이 내게도 곧 유익이라
내가 병들어 보니 알게 된다.
이제 나의 부족함을 알기에
주를 더욱 의지 하게 된다.
분명 성숙이다
고난을 통한.
이를 위해 고난도 함께
주시는가 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7 | 수술후의 한 주간 (병상일지#3 ) | peter | 2019.03.25 | 17 |
256 | 나무와 바람 | peter | 2019.03.25 | 8 |
255 | 황금률 | peter | 2019.03.24 | 12 |
254 | 바람 | peter | 2019.03.24 | 8 |
253 | 새해 | peter | 2019.03.21 | 10 |
252 | 눈을 강도만난 이야기 | peter | 2019.03.20 | 9 |
251 | 그 사랑의 은혜 | peter | 2019.03.19 | 12 |
250 | litter santa | peter | 2019.03.18 | 11 |
249 | 눈물 이야기 | peter | 2019.03.17 | 13 |
248 | 날개 짓 서투른 한 마리 새 처럼 | peter | 2019.03.16 | 12 |
247 | 흔적 | peter | 2019.03.15 | 12 |
246 | 나눔의 세상 | peter | 2019.03.14 | 15 |
245 | 주님 내 작은 손 잡아 주소서 | peter | 2019.03.13 | 15 |
244 | 가을 길 코스모스 | peter | 2019.03.13 | 9 |
243 | 가을 길 코스모스 | peter | 2019.03.13 | 10 |
» | 성숙 [1] | peter | 2019.03.12 | 13 |
241 | 내게만 있는 시련이라 않게 하옵소서 | peter | 2019.03.09 | 17 |
240 | 비로소 | peter | 2019.03.08 | 17 |
239 | 잃어버린 눈을 찾아서 [1] | peter | 2019.03.07 | 23 |
238 | 눈을 감으면 더 좋은 세상 | peter | 2019.03.07 | 12 |
부활 40일전인 사순시기를 보내며
고난이 내게는 유익이며
고난을 통해 성숙함을 얻을 수 있다는
시인님에 묵상에 공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