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별들의 합창

2016.03.15 15:57

peter 조회 수:35

    [ 별들의 합창 ]

김 평 석

어디쯤

밀려가고 밀려오는 세파에 몸을 의지한 체

나는 어느 날 밤

그리움에 하늘을 쳐다보며 별을 헤었다.

저 많은 별들 중에 내님의 별은 어디 있을까?

난 하늘의 무수한 별 중의 별,

사랑의 별을 땄다.

너는 그 별에 핀 한 송이 꽃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다.

내 품에 꼭 안고 있고만 싶었다.

평생을 놓지 않고 싶었다.

내려놓기만 하면 힘차게도 울어 대던

너에 기질도 한 몫을 했다.

그런 네가 내 별을 떠나

다른 별에서 미쎄스 헤어로 산다.

수많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 거라.

그 별에서 행복한 합창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나는 달려가

꽃에서 핀 꽃들을 기쁨으로 보리라.

축복 하노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 시월의 향기 ] peter 2017.11.03 50
256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1] peter 2016.06.24 50
255 유일한 분단국가 [1] peter 2017.06.27 47
254 집으로 돌아 오는 길 [1] peter 2015.08.20 47
253 애모의 노래 [1] peter 2017.02.06 45
252 제비 2 peter 2016.09.01 45
251 대장금 peter 2016.11.17 44
250 겨울 바다 peter 2016.04.18 44
249 욕망의 덫 peter 2019.04.13 42
248 만나서 참 반갑다 peter 2019.04.06 41
247 애틀랜타 시 문학 9호 지를 읽고 peter 2015.11.25 41
246 옐로스톤 가는 길 peter 2016.08.08 40
245 옐로스톤 국립공원 [1] peter 2016.08.09 39
244 파도 [1] peter 2016.01.26 38
243 두려움 [1] peter 2016.06.16 37
242 나는 눈 멀었습니다 [1] peter 2016.02.08 37
241 막그릇 peter 2015.08.15 36
» 별들의 합창 peter 2016.03.15 35
239 나의 작은 정원 소식 peter 2016.02.09 34
238 수박을 먹으며 [1] peter 2015.08.11 34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