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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한계상황

2017.12.31 21:49

peter 조회 수:21


    [ 한계상황 ]

                김 평 석

주여! 

오늘 2017년

마지막 날을 맞습니다.

지난 한 해도 복되게 하셔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 수 있었습니다.

진실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은 역사의 뒤안으로

2018년은 역사의 전면으로

하얀 종이위에 새로이 써가야 합니다.

새 길을 걸어 갈때는,

어떤 길이 될 것인가?

기대 반 염려 반이 됩니다.

언제나 늘,

주님 주신 것은 많고 많은데

나는 항상 조금밖에 

해 내지 못 하기 때문 입니다.

어떤 해를 만들어 갈 것인 가도 중요 하지만

만들어져 가는

새날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떻게 처신 하느냐?

너무도 중요함을 살아 보아 잘 압니다.

때로는 지혜 없는 자 보다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끔은 길을 잃고 헤메일때

이 길을 갈까 저 길을 갈까 망설일때,

불행과 좌절의 길은 멈춰 서게 하시고

밝고 맑은 길을 선택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는 때로 매우 슬퍼 집니다.

중요한 것을 잊고 

덜 중요한 것을 우선 하기 때문 입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쏟는,

저들을 위해 

모든 위로의 주님!

위로 하시고 안위해 주시기 원합니다.

무엇 보다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픔은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신체적 감정적으로 

사람을 매우 지치게 합니다.

내 자신이 병든 것도 슬프지만

사랑 하는 사람과의 사별

특히 배우자와의 사별

사랑 하는 사람을 먼저보낸 이들에게

좋은 이웃으로 남아 

작은 위로 라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론 

세상사에 시달려 지쳐 쓰러 집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

힘든 고난길도 같이 할 

위로의 벗이 되게 하옵소서.

번개 처럼 빠른 문명의 때에

우리는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해

어쩔줄 몰라 하는 때도 있을 것 입니다

그 한계상황을 타고 넘는

새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도 너는 건강 하잖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행복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인생에 주어진 120세를 무난히

잘 살아내는 주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조국 대한민국이 새해에는

평안의 줄로 놓여나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자녀 손주 손녀 들에도 

복에 복을 더 하여 주시어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주님을 크게 찬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황혼의 노을이 더 붉게 타는 것 같이

활활 타오르고 도 넘치게 하시옵소서.

모두에게 건강과 소망이,

안전과 평안이 가득하게 하시어 

주님 영광 받으시는 

무술 년 새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7년 12월 31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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