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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유일한 분단국가

2017.06.27 15:36

peter 조회 수:47

  [ 유일한 분단국 ]

김 평석

스스로 유일한 하나님의 사람들 이라고 말 하는 떠돌이 유목민 이스라엘이 나라다운 나라를 세운 다윗 왕 이후 불과 73년 만에 남북으로 분열되어 힘 없는 나라가 되더니 약 이세기 만인 BC 722년에 앗수르 왕국에 멸망 하고 유다는 136년을 더 버티다가 바벨론 왕국에 멸망을 당해 백성들은 죽거나 노예가 되어 나라 없는 설움을 당하다가 이후 세계 곳곳에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살면서 독일의 나치 유대인 학살 같은 끔직한 고통의 삶을 살아 가다가 미국이란 우방을 만나 영국 식민지에서 막 해방을 맞은 팔레스타인 땅 일부에 1948년 독립국을 세워 지금의 이스라엘이 존재 할 수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 합니다.

이스라엘이 둘로 분열되어 약해빠져 멸망 했듯이 이미 분단된 조국이 끝내 통일이 되지 못하고 말면 대한민국도 망국이 되지 않을까를 염려하게 됩니다. 분단 66년, 많은 세계의 정치가와 학자들이 북한 붕괴를 5년 내지 10년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 역시도 김정은이 3대 세속으로 정권을 잡은 첫 해부터 그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백성들은 없어서 먹지 못해 야위고 김정은은 너무 먹어 과체중인데다가 누구 하나 존엄에게 건강을 위해서 운동 하란 말을 할 수도 없으니 빠른 속도로 건강이 나빠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의 자녀는 너무 어려서 4대를 이어 갈순 없을 것이고 다음 서열이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곧 망하게 될 것이니 남북통일을 바라지 않는 중국과 일본은 어떤 핑계를 들어 서라도 북한을 접수하려 들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약해 빠져서는 통일의 기회가 와도 우리의 뜻 없이 외세의 힘에 눌려 3.8선이 그어진 것처럼 여전히 북한은 같은 한 형제 이면서도 내 동포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의 조국을 위해서는 국민의 대동단결이 중요 합니다. 지금처럼 좌우로 싸워서는 남북으로 계속 싸우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통일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런데 통일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마치 경부고속도로를 뚫으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공사현장에 나가 대(大)자로 들어 누어 데모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한 맺힌 분단 66년. 남북이 끝없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살얼음판을 걷는 위태한 길에 들어섰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있는 한 그렇습니다. 북한이 어떻게 나와도 콧방귀 하나 뀌지 않던 전과는 다릅니다. 암에 걸려 죽음직전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병의 무서움을 모르듯 말입니다. 미국의 hans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핵무기는 절대무기로서 가진 자는 그렇지 않은 나라를 싸움도 하지 않고 굴복 시킬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핵무기에 대들다 죽던지 아니면 미리 항복 하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이 말대로 북한 봉건주의 체제에 항복해서 민주주의를 버리고 살아야 합니까? 위기 위기해도 이만한 위기가 없습니다. 우리의 전 국력을 핵과 미사일 해결에 걸어야 만합니다. 우방인 미국에 맡겨만 두어도 안 됩니다. 우리일 우리가 해결하려 목숨 걸어야만 합니다. 지금이냐 조금 나중이냐가 문제지 어차피 이일로 목숨 걸어야만 합니다. 북한이 핵을 실질적으로 보유 한다 해도 실전에 사용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한스 교수의 말처럼 보유만 해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남한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사용하지도 못할 핵 보유를 고집하는 것일까요? 저들이 미국 어쩌고 해도 첫째는 남한을 접수내지는 저들 뜻대로 조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해 두 번째가 정권유지 차원 일 것입니다. 그 세 번째가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깡패국 에서 군사강국으로 전환하려 하는 것일 것입니다.

77년도에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한국주둔 미 7사단을 한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수 하려 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자립으로 국방을 지킬 수 있는 길은 핵보유 밖에 없다고 판단해 당시 미국교포로 세계적인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에게 부탁해 장거리 유도탄과 핵개발 원리를 비밀리에 제공받고 곧 미국으로 돌아와 일리노이 주 남부고속도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습니다. 이에 박대통령은 미국이 죽였다고 항의 했습니다. 결국 카터 대통령 때 가서 한국주둔 2사단 병력 일부를 한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수 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한미 동맹이 아무리 굳건한 공조체제라 해도 미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 하여 어쩌면 대한민국에 묻지도 않고 선제공격을 해서 결국은 전면전이 되어 남북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이를 위해 이 봄에 대규모 항모전단을 한국을 향해 보내오고 미국 방송사에서 한국에 직접 나가 초읽기 전쟁일보직전상황을 연출하여 한국의 전쟁위기설을 온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 때문에 어떤 상황에도 끄떡 않던 한국국민은 많이 떨었고 예정되어 있던 나의 큰아들 결혼 일주년기념 친지방문도 못할 뻔 했습니다. 언제 전쟁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박한 사태에도 우리는 야누스의 두 얼굴만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전쟁이란 어떤 뜻으로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것이 자국의 일이라면 더 없이 반대해야 할 이유인 것입니다. 그러나 남북이 분단된 상태로 있고 여기에 북한이 가공할 핵보유국이 되면 남한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아는 지성인이라면 선제타격론도 마다 않을 것이기 때문에 분단조국의 일 만큼은 형편성에 따라 기울어질 확률이 크다 하겠습니다. 운명은 불을 보듯 뻔한데 우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금붕어 입만 뻥긋 뻥긋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위기의 연속인데 몇 일전 오토 웜비어 라는 이제 스물두 살 미국 대학생을 고문 끝에 식물인간을 만들어 돌아 온지 6일 만에 사망한 사건은 깡패 아닌 살인마 조선 인민공화국만 할 수 있는 짓으로 전 미국이 이빨을 갈 명분을 더해 주고 있는 것으로 멀지 않아 더욱 잘 갈아진 발톱과 이빨로 물어 갈기갈기 찢어놓는 육식 동물의 초식동물 사냥감으로 그 시간이 언제 일지가 문제지만 이미 정해진 수순일 것입니다. 아마도 장거리 미사일이 성공하기 전 일터니 그리 멀지는 않을 것입니다.

며칠 전 한국 신문에는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 하지 않도록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고 했는데 외교적으로 못 풀면 그때는 어떻게 하느냐 말입니다. 그럼 이미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래도 전쟁으로 북한 징벌이 가능 할까 입니다. 그래서도 북한은 작다고 얕볼 수 없는 상대라서 섣불리 어떤 행동도 시작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도 핵을 제거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 한다면 북한의 핵 파괴와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지도 부의 완전제거와 이로 인한 내 피붙이와 백성들이 죽어 간다면 그래도 미국이 시작한 명분의 전쟁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게 될까요? 아님 북한 스스로 붕괴된다면 북한, 다시 말해서 우리의 핵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말 안 해도 핵을 보유한 국가는 백만 천만 군대를 보유한 것보다 더 강렬한 나라가 되는 데도 통일 한국은 그 핵을 포기 하지 않고 욕심을 내지 않겠습니까? 그럼 언젠가는 하나여야 할 통일 한국에서 그 핵과 미사일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는 또 그때 가봐서 생각 하면 이미 때는 늦기 때문입니다.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가겠느냐”는 우리 내 속담처럼 어떤 명분으로든 미국은 통일 한국의 핵을 파괴해 버리거나 전량 쓰레기 수거하듯 몰수해 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강해져야 합니다. 약해 빠져서는 내 것도 남의 것처럼 내어 줄 수밖에 없습니다. 끝으로 분단된 조국이 군사 강국이 되어 미국에 의존 하지 않고 스스로 국토방위를 하려면 핵을 보유할 수 없으니 차선책으로 Thron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성 Gps 추적으로 길을 내고 하늘을 자동으로 나는 값싸고 질 좋은 Thron 을 계속 발전 시켜 백만 대군으로 육성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땐가 하늘을 새때들처럼 새까맣게 뒤덮어올 Thron 들의 전쟁시대를 예감하고 미리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동로봇 Thron 일 것이고 그 끝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만능 Thron일 것입니다. 그 종류와 크기도 다양화 할 것입니다. 누가 어느 나라가 더 강한 나라인가는 세상 끝 날이 되기 전 군사 Thron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될 것을 나는 믿습니다. 그때는 육군 해군 공군 드론 들이 공히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싸우게 될 것입니다. 분단된 조국에서 그리고 통일 조국에서 IT 세계 강국이듯 강한 국방력을 가진 나라가 되어서 국방을 남에게 의지하거나 분단 또는 망국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류 유일의 분단된 조국이 강국이 되고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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