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사랑은

2017.02.22 17:57

peter 조회 수:187

  [ 사랑은 ]

김 평석

아침이면 새들의 노래 소리

행복하게 포근히 다가와 듣는다.

심지도 거두지도 않는 새

오늘도 행복한 노래로 시작하는,

사랑은!

저들을 먹이시며 돌보신다.


향기로운 화사한 꽃들과

파랗게 돋아나는 푸른 잎새들

마당가에 겨우내 메말라 있던,

축 쳐진 실버들 나무의 가지 사이로

사랑은!

신비의 생명을 출산 한다.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

아이의 아비가 되어 있다.

쏙 빼닮은 모습에

세상 속에 썩어 놓아도 저를 닮았노라

사랑은!

샘물처럼 맑게 하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유월의 노래 peter 2017.05.29 21
136 노신사 peter 2017.05.25 18
135 오늘은 비 [1] peter 2017.05.23 23
134 국론 분열과 리더십 peter 2017.05.22 27
133 나의 사랑 peter 2017.05.18 21
132 Dallas 기행 peter 2017.05.16 20
131 Tar Heels peter 2017.05.15 21
130 오월 편지 peter 2017.05.13 23
129 오월에 peter 2017.05.09 18
128 겨울서곡 [2] peter 2017.04.26 23
127 핏줄 peter 2017.04.26 17
126 진달래 피는 계절 peter 2017.04.17 16
125 부활의 아침 peter 2017.04.17 17
124 초록 peter 2017.04.03 23
123 그 십자가 peter 2017.03.28 19
122 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peter 2017.03.25 30
121 수선화 [2] peter 2017.03.16 30
120 3.1 절 98 주년에 peter 2017.03.02 17
» 사랑은 peter 2017.02.22 187
118 행복과 불행 [2] peter 2017.02.08 26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