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부활의 아침
2017.04.17 11:38
[ 부활의 아침 ]
김 평석
이아침에
여전히 태양이 떠오르는 것은,
어김없이 새들이 노래하는 것은,
님을 향한 일편단심 찬양인 것을
나는 믿네.
님께서 다시 살아 나셨네.
님의 향기가 온 땅에 가득 하네.
꽃들은 그 향기를 품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나무와 풀들은 더욱 푸르게
바람은 하늘하늘 나뭇가지를 흔들어 대고
하늘을 날며 새들은 평화롭게 노래하네.
이 땅 가득 축복이 넘치네.
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래도 예쁜 꽃은 피어나고
새들은 지저귀고
나무와 풀들은 푸름을 내었을까?
나는 영원을 노래 할 수 있을까?
이아침에 무었을 찾아 헤매는가!
나의 영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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