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긴 긴 겨울 밤

2018.12.11 11:30

peter 조회 수:20


              [ 긴 겨울 밤 ]

                            김 평 석

가만히 속삭여 주세요

사랑 한다는 그말.


이리도 긴긴 겨울 밤

창 밖엔 눈이 내리고 있어요.


유년의 때가 어제만 같은데

이 밤은 왜 이리도 길기만 한지?


화톳 불 다독이며 들려 주시던

어둠을 타고 넘던 긴 겨울 밤의 이야기


구수한 옛 얘기 함께 피어나던

행복한 날들이 수 많았지요.


잠 못 이루는 이 밤

이제는 내 얘기 들어 주실래요.


실 타래를 풀고 감아 내던

긴긴 겨울 밤의 그 많은 얘기를…


긴 긴 겨울 밤은 애가 타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Tar Heels peter 2017.05.15 21
136 인생의 여울목 peter 2016.11.17 21
135 하늘 위에서 2 peter 2016.08.31 21
134 고사목 peter 2016.08.18 21
133 옐로스톤 peter 2016.08.09 21
132 소리 peter 2016.07.05 21
131 주님의 나라 peter 2016.04.25 21
130 남해에 가면 peter 2015.08.15 21
129 Home S Home peter 2015.08.15 21
128 바람과 바다와 peter 2015.08.15 21
127 오겹 줄의 사랑 peter 2019.05.02 20
» 긴 긴 겨울 밤 peter 2018.12.11 20
125 나의 바다 peter 2018.08.20 20
124 년륜 peter 2018.08.16 20
123 5월(may) [1] peter 2018.05.28 20
122 11월에는 peter 2017.12.03 20
121 안개의 길 peter 2017.11.20 20
120 시골길 [1] peter 2017.11.09 20
119 Dallas 기행 peter 2017.05.16 20
118 겨울나무 peter 2017.01.17 20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