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그리움

RichardKwon2019.12.04 11:28조회 수 22댓글 2

    • 글자 크기

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귀향 2023.10.29 3
191 종영 2024.02.24 4
190 3.1 절 104 주년 2023.02.12 8
189 봄의 찬가 2023.03.11 8
188 6월의 길목 2023.06.15 8
187 옹야 옹야 2023.07.09 8
186 유구 무언 2022.10.15 9
185 기쁨 2021.03.19 10
184 감사 찬양 2021.03.19 11
183 만족1 2022.07.14 11
182 사람 마음1 2022.08.02 11
181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2
180 삶의 충전 2021.01.26 13
179 바램 2021.03.12 13
178 사랑2 2022.07.14 13
177 세월2 2022.10.03 13
176 봄 맞이. 2021.01.29 14
175 무답 2021.10.16 14
174 청록의 오월 2021.05.02 15
173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