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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항상 배우면서 살자.

관리자2015.02.10 22:25조회 수 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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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우면서 살자.

                                                  권명오.

사람이란 배워야 한다. 아는것이 힘이다. 우리는 이런 말을 수도없이 들어왔고 또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그런데 배운다는 기준과 한계는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그것을 생활의 철학으로 생각하고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믾지 않을 것이다. 일류대학 최고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석사 박사가 됐다고 배울 것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알아야 될것과 또 알수없는 인간사가 너무나 많고 풀수 없는 숙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희노애락을 다겪은 노인이 세살먹은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것이 믾다는

말도 있듯이 인생이란 죽을때까지 배우면서 살다가 가게 되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모르는것을 배우고 깨닫고

느끼며 새로운것을 발견 하면서 사는 즐거움이 없다면 그것 또한 무미 건조하고 권태 스럽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고통 스럽고 지겨울 것이다.  편하게 사는것이 인생의 최고 행복이라 믿고 뒷전으로 물러 앉은 사람들은   배우면서  산다는 진리를 모르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배울것도 없고 알것도 더이상 없다고 착각하고 살면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배울것이 없다는 생활 자체가 어떤 면에서는 의욕을 상실한 삶이다. 책을 펴놓고 공부를 해야만 배우는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살아 가면서 몸소 체험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모든 것들을 계속 터득하고 발견 하면서 불가사의한 인생사를 깨우치고 배우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을 알고 인생을 안다고 떠들어 보았자 과연 얼마 많큼이나 알수가 있겠는가. 그런데도 사람은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그 중요한 천리를 무시한체 모든것을 다 아는척 하며 이기적으로 살면서 그것이 바로 지상 최대의 행복 이라고 착각하고 사는것 같다. 물론 배우는것도 가지 가지라 무엇을 배우느냐가 또한 문제다. 도둑질을 배우느냐 또한 주색 잡기를 배우느냐 남을 망치고 수 많은 생명을 빼앗고 자기만 잘 살길을 찾는 방법을 배우느냐에  따라 그 차이는 천차 만별 일것이다. 그렇지만 필자가 말하는 배우면서 산다는 뜻은 정도를 따라 살아 가는데 필요한 옳바른 배움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도 필자도 능력이 있던 없던 항상 배우고 고치면서 살려고 계속 노력한다. 그래도 실수를 거듭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다. 만약 필자가 그런 마음 가짐 이나마 없었다면 지금쯤 세상을 너무도 모르고  날이 갈수록 형편없이 살아갈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모르고 세상을 모르고 배울 의욕도 없이 무미 건조 하게 살면서 그것이 마치 인생의 전부인양 체념 하면서  시들고 말것이다. 아는것이 병이란 말도 혹 있지만  아무튼 사람은 알아야 하고 알려면 배워야 한다. 그래야 옥석도 가려 낼수가 있는 것이다. 어쨌든 알려고 노력 해도 모를것이 많은데 그나마 배우려는 생각조차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알고 또 보람 있게 살수가 있겠는가. 배우려는 사람에겐 항상 꿈과 희망이 있게 마련이다.세상은 넓고 배울것도 많고 할 일도 많다. 이제부터라도 무엇이던 배울 가치가 있는 것은 열심히 배우면서 살자. 그러면 삶도 더욱 밝아지고 아름답고 윤택해 지는것을 실감 하면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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