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자연의 신비

RichardKwon2022.02.05 16:12조회 수 30댓글 4

    • 글자 크기

자연의 신비

                            지천 ( 支泉 ) 권명오.

1월 말 찾아 간

스모키마운틴 

높고 낮은 산동네


꼬불 꼬불 아리랑 고개

그림처럼 펼쳐져

어우러진 봉우리들


하얀 눈꽃 고깔

산하는 잿빛 사색

신음소리 메아리 진 산


어제 2월6일

다시 찾아간 산 

아직 추운 겨울인데


며칠 사이 어떻게

그렇게 변화 됐는지

숲과 나무가지 

연록이 가물가물

피어난 자연의 신비


창조 된 걸작인가

진화 된 걸작인가

알 길 없는 의문

허잡스런 꼴감인가

86년 헛 살았나

    • 글자 크기
역사에 남을 불길한 4 월 29 일 (by RichardKwon) 65년 전 추억

댓글 달기

댓글 4
  • 86년 동안 

    드신 것

    남긴 것

    느낀 것

    . . .

    그것들이 이유가 되어

    선배님의 '헛 살았나'라는 독백은

    오류임을 느낍니다.

  • 지천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신은소리가 무슨 뜻인지요?

    등산을 자주 하시나봅니다. 존경스럽네요.

    연록이 가물가물함을 노래하심이 저희들에게 봄의 전령사가 되어주시는군요.

  • RichardKwon글쓴이
    2022.2.5 21: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 하세요

    댓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모르고 지나간 오타를 찾아 주셨군요.

    잿빛의 나무들이 록색으로 움터가는 변화의 소리를 신음으로 표현 한것이 

    오타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은 ( x ) 신음 ( O )

  • Smoky mountain - Blue Ridge Mountains 의 끝자락.

    존 덴버의 대표곡(?) Country roads 가 연상됩니다.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자연의 신비는 영겁을 산다한들 다 알수가 없지 않은가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자연의 신비4 2022.02.05 30
31 65년 전 추억4 2022.03.01 33
30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2
29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4
28 그냥 그냥3 2022.04.02 53
27 까불대지 말자.7 2022.04.16 35
26 오월의 길목3 2022.05.14 20
25 야화 ( 夜花 )5 2022.07.04 22
24 쓰다 써1 2022.07.09 19
23 사랑2 2022.07.14 13
22 만족1 2022.07.14 11
21 호박꽃3 2022.08.02 18
20 사람 마음1 2022.08.02 11
19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17
18 나무와 숲2 2022.08.10 21
17 생과 사1 2022.09.11 34
16 낙원1 2022.09.16 17
15 세월2 2022.10.03 13
14 선생2 2022.10.03 19
13 유구 무언 2022.10.15 9
이전 1 ... 4 5 6 7 8 9 1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