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생과 사

RichardKwon2022.09.11 12:53조회 수 149댓글 1

    • 글자 크기

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 바람에

뿌리 뽑힌 체 쓸어저

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 글자 크기
낙원 나무와 숲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종영1 2024.02.24 127
191 귀향1 2023.10.29 112
190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15
189 옹야 옹야 2023.07.09 101
188 6월의 길목 2023.06.15 123
187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33
186 봄의 찬가 2023.03.11 110
185 3.1 절 104 주년 2023.02.12 80
184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131
183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170
182 망년의 언덕 2022.12.24 121
181 내일을 향해 2022.11.01 161
180 유구 무언 2022.10.15 109
179 선생2 2022.10.03 138
178 세월2 2022.10.03 133
177 낙원1 2022.09.16 119
생과 사1 2022.09.11 149
175 나무와 숲2 2022.08.10 163
174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108
173 사람 마음1 2022.08.02 1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