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세월

RichardKwon2022.10.03 12:00조회 수 13댓글 2

    • 글자 크기

세월

                       지천 ( 支泉 ) 권명오.


봄 여름 가을

태양의 열기 아래

활기 넘치던 나무


결실의 가을 따라

엷은 햇빛 스며들면

길게 누운 그림자

떨어진 나뭇잎

보듬어 다독이며


가을 가고 겨울이 가도

희노애락 어찌 됐든

세월은 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세월이 가는 것인지 우리가 가는 것인지

    아리송 합니다. 세월은 쳇바퀴처럼 도는데

    우리만 앞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내외분 늘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 이한기님께
    RichardKwon글쓴이
    2022.10.4 1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게 말 입니다

    붙잡고 늘어진다고 제 자리에 있는 세월도 아닌데

    가끔 빠른 세월에 투정을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웅담주 막간 쇼8 2022.01.27 69
191 까불대지 말자.7 2022.04.16 35
190 함박눈6 2022.01.20 33
189 야화 ( 夜花 )5 2022.07.04 22
188 아내의 팔순.5 2020.08.15 69
187 65년 전 추억4 2022.03.01 33
186 간다4 2021.07.09 30
185 반성과 고백4 2021.02.15 23
184 자연의 신비4 2022.02.05 30
183 기도4 2022.02.02 20
182 세상 아름다워4 2022.02.02 25
181 6.25 71주년4 2021.05.21 38
180 근하신년4 2022.01.01 23
179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2
178 새해 기도3 2022.01.09 19
177 참 좋다3 2021.10.16 20
176 9월의 명상3 2021.09.27 26
175 행복의 길3 2022.02.05 16
174 3 2020.02.09 30
173 내것 네것3 2022.01.21 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