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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총기 규제법

관리자2015.02.10 22:22조회 수 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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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법,

                                     권명오.

총은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과학 문명의 일부다. 그런데 그 총이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살해하는 악마의 무기로 변했다. 아메리카 신천지 개척의 필수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사용과

소유가 합법화 됐던 총이 미국인들의 살인 무기로 변하면서 지금 미국은 총기 소지법에 대한 찬 반 논쟁이 치열해 졌다.

더 이상 총과 미국의 역사를 열거하는 총기협회의 논간에 따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고 싸울때가 아니다.

무엇보다 새 총기 규제법 제정과 시행이 시급하다.  총기 소지와 사용으로 인한 미국인들의 비극이 계속 증가되고

또 통제 불능화 돼고 있다.총이 성경과 함께 미국을 개척하고 건설한 역사적 실체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의의 신과 같이 미국인들의 필수품이 될수는 없다. 총기 소지와 사용이 더이상 미국인들을 슬픔과 비극의 수렁으로 추락 시키도록 방치 해서는 절대로 안될 일이다. 하루속히 총기 규제법이 시행 되어야 한다. 총기 사용이 합법화 된 미국을

선택한 우리 한인들도 미국의 총기 규제법 제정과 시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안전한 미래를 기원하자, 그동안 미주

한인들도 총기에 의한 피해와 비극과 희생이 너무나 많았다. 1974년 잘 아는 A씨는 이민온지 2개월만에 워싱톤 D.C 의

7 - 11 점포에서 일 하던중 강도의 총탄에 희생돼 이민의 꿈이 비참하게 끝났고 또 다른 K씨는 불법 체류자로 휴스톤에서

갖은 고난을 다 겪으면서 갈망하던 영주권을 받고 가족을 초청해 부인이 김포 공항을 출발 하던닐  꿈에 부풀었던 그날

직장인 리커 스토아에서 강도의 총탄에 무참히 살해 됐다. 이곳 애틀랜타에서도 강도의 총에 피살 되거나 또한 한인들이 

서로 총격을 가한 피해 사건이 수없이 많았다.  미국에는 총으로 인한 사망과 비극이 날이 갈수록 빈번해 지고 또 전국적 으로 확대되고 있다. 총기 소유와 사용이 합법화 된 나라는 안전 보장이란 없고 어느때 누가 어디에서 총을 쏠지 알길이 

없다. 지금 미국에는 옷은 못사고 밥은 굶어도 총은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 때문에 총기 사용은

확대 될수밖에 없다. 총알은 눈도없고 법도없고 통제 불능이다. 총기 소유자들은 계획적이든 순간적이든 감정적이든 

그 총을 사용하게 되고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총이란 쏘게 되어있고 쏘기 위하여 만들어 지고 구입하게 된 물건이다.

그 때문에 총으로 문제를 풀고 해결 한다는 사회 문화는 비극이요 종말이 될것이다.아무리 총기회사들의 로비가 막강

하고 또 미국의 총기문화가 뿌리가 깊다고 해도 새로운 총기 규제법이 제정되고 시행돼야  안전하게 살수가 있다. 

총은 국민의 생명을 위하고 책임질 요원들만이 소유하고 사용해야 될 물건이다. 철저한 안전이 필수적인 실상 용기다.

우리는 국민의 총기 규제법 시행이 불가능하고  요원한 현실 이라고 포기 하지말고 한인들과 한인단체 대표들과 지도자들은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위원이 제출한 총기 규제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자. 언제 그법이 시행될지 예측할수 없지만 

반드시 시행 되어야 할 법이요  넘어야 할 산이다. 더이상 선량한 미국 시민들이 총기에 의해 살해되고 공포와 불안에 

떨며 희생된 유족들이 통곡하는 불행한 국가가 돼서는 안될 것이다. 재선된 오바마 대통령의 새 총기 규제법을 적극 

지원 하자. 만약 한인들과 한인 지도자들이 나선다면 새 법이 탄생할수 있는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힘이 

미국의 총기 문화에 새 역사를 창조하는 초석이 되도록하자. 어쨌든 총이 있는한 아무리 인심과 총심에 호소히고 이성을

역설해도 총은 쏘게 돼있다. 총기에 의한 비극의 예방은 새 총기 규제법에 대한 재정과 시행 뿐이다.   

 

Feb 0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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