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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불신 만연.

관리자2015.02.10 22:23조회 수 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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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만연.

                                              권명오.

인간 사회가 믿음이란 신뢰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존제 발전 할 수가 있었을까 의문이다.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히고 경계 하면서 살아야만 한다면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란 표현도 잘못괸 표현이 됐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물질 만능주의 때문인지 날이 갈수록 믿음은 약해만 지고 불신 풍조만 더욱더 극성이니

정말 삭막하기 이를데가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 한인 사회가 그 못된 불신 풍조의 골이 날이 갈수록 깊어만

지니 이것이 다 무슨 이유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더 늦기전에 각성들을 하고 옳은 길을 선택해야 우리 한인들이

대대손손 영광을 누리며 잘 살게 될것이다. 친구가 친구를 믿지 못하고 상관은 부하를 못믿고 부하는 상관을

불신 하는가 하면 부부 까지도 서로 믿지 못해 의심하고 부자 지간에도 서로 불신하는 일이 허다한 판국이니

그야말로 말세를 자초 하는것 같다.  한인사회 각 단체들 상호간에도 믿음은 약해만지고 불신과 경계만 나날이 커져 그야말로 앞날이 캄캄하다. 언제 부터인가 한인사회 지도자들은 노력의 댓가는 고사하고 엉뚱하게 불신의 표적만 됐고 그렇다고 그런 견해를 갖은 한인들을 탓하고 불신 한것 역시 잘못된 것이다. 남을 인정 할줄은 전혀  모르고 상대만 탓하고 불신 하기 일수니 모든것이 우리들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개선 해야할 과제다.

한인사회의 불협화음은 무엇보다 믿음과 신뢰가 없는 탓이다 .남이 하는일 타 단체가 하는일을 돕지는 못할망정 무책임한 비판만 하다가 상대방으로 부터  똑같은 대접을 돌려 받으면서 서로 불신의 탑만 높아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천재라고 해도 믿음을 상실하면 별수가 없다.무조건 마음을 터놓고 상대를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진실을 토론 할수가 있어야 믿음이지 자신의 문을 반쯤 열거나 덧문만 살짝열고 아무리 청산유수 같이 공자 말씀을 나열해 봤자 공 염불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내노라 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위인들이 많이 있다. 말하기 싫고 싸우기 싫어서 회피 할뿐 그 속심을 빤히 읽고 외면하는 인사들 또한

많다. 그런 사람들이 불신의 벽을 쌓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것은 어쩔수 없다. 그러나 양쪽 다 서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사는것은 마찬가지 이고 사는 방법의 차이가 다를 뿐이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사람들 

이다. 믿을수 없는 사람들을 믿게끔   만들거나  깨우침이나 질책을 하지도 않고 모르는척 자신만을 위해

보호벽을 쌓고 은거 하면서 경계 하는것은 더욱 나쁜 행위다. 지도자들은 자고로 신뢰를 얻어야만 능력을

발휘 할수가 있고 그래야만 자격도 갖추는 것이다.소 귀에 경 읽기란 옛말이 있다. 수 십번 수 만번 필자가

이야기 해도 깨닫지 못하고 뉘우칠줄 모르는 위인들은 아예 조용히 은퇴를 하고 차라리 한인사회 일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사는것이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고 또 불신 만연의 풍조를 개선케 하는 공헌의

길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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