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만감의 꽃길

RichardKwon2021.04.09 09:57조회 수 27댓글 1

    • 글자 크기

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피고 지는 꽃들과 한시절 보내다 보면

    계절이 훌쩍 가버리네요.


    자르다만 나뭇가지 

    그냥 주세요. 제가 약속 지킬게요.


    인생무상과 삶의 여유를 담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불신 만연. 2015.02.10 50
151 총기 규제법 2015.02.10 50
150 최소 최고의 결혼식, 2015.02.10 50
149 새해의 소망. 2015.02.10 50
148 내 탓이로다. 2015.02.10 49
147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48
146 2015.02.13 48
145 가을의 편지2 2020.10.24 46
144 손자들2 2018.02.03 46
143 찬양.1 2015.10.18 46
142 위안부 기림비, 2017.06.28 45
141 가고파 2016.10.03 45
140 6.25 남침 63 주년 2015.02.10 45
139 싸우지 마라 2017.11.23 44
138 지각 부재 2015.02.10 44
137 가을 편지 2015.02.10 44
136 추정(秋情)2 2019.11.25 43
135 기구한 운명.1 2018.07.22 43
134 허상 무상1 2016.12.16 43
133 자전 공전1 2017.09.05 4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