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편지.
지천 ( 支 泉 )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나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을 담은
가을을 추수려
못 다한 정
나누려는
편지를 쓴다.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댓글 2
-
저도 정과 사랑이 담긴 답장을 드립니다.
-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아우님 많이 보고싶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32 | 여행2 | 2021.10.24 | 17 |
| 131 | 여명의 천국 | 2016.08.13 | 61 |
| 130 | 엄마의 탄식.2 | 2016.04.09 | 57 |
| 129 | 어찌 어찌 잊으랴. | 2016.06.09 | 42 |
| 128 | 어이 할꼬 | 2020.06.17 | 23 |
| 127 | 어머니. | 2015.05.08 | 62 |
| 126 | 야화 ( 夜花 )5 | 2022.07.04 | 22 |
| 125 | 애국의 차이. | 2017.12.04 | 78 |
| 124 | 앙코르 와트 (ANKOR WAT ) | 2015.02.10 | 73 |
| 123 | 알로하 | 2016.10.03 | 37 |
| 122 | 알 길없는 심성 | 2023.01.13 | 48 |
| 121 | 알 길 없는 미래2 | 2022.08.02 | 17 |
| 120 | 아리랑. | 2018.04.21 | 64 |
| 119 | 아내의 팔순.5 | 2020.08.15 | 70 |
| 118 | 쓰다 써1 | 2022.07.09 | 19 |
| 117 | 싸우지 마라 | 2017.11.23 | 44 |
| 116 | 신선 | 2018.03.01 | 35 |
| 115 | 신년 수상 ( 隨想 )2 | 2021.01.01 | 129 |
| 114 | 순리1 | 2021.12.30 | 16 |
| 113 | 숙명1 | 2020.09.13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