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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성동구 고교생들의 문화 한 마당.

관리자2015.02.10 22:27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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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교생들의 문화 한 마당.

                                                               권명오.

지난 8월2일 마리에타 Lee's Crossing Club House 에서는 성동구 고등 학생들 25명이 한국 문화 한 마당을 이름답게

펼쳤다. 첫 순서는 한국 전통 검무였고 다음은 영상 화면을 통해 성동구와 왕십리를 소개 했고 한국 고등 학생들의

교육 과정과 일상 생활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다시 남산 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전경과 남대문, 동대문, 고궁등 문화

유적과 다양한 한국 음식의 특징을 학생들이 유창한 영어로 설명 했다. 이어서 강남구 화면과 함께 싸이의 노래와 춤

강남 스타일이 장내를 열광케 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K - Pop 리믹스가 신선한 아마츄어 리즘으로 장내를 신바람 나는

뜨거운 열기로 고조 시키면서 참석자들이 함께 춤을 추며 열광하는 문화 한 마당을 연출 했다. 그 다음 아리랑 합창은

장내를 숙연케 하면서 심성이 서로 교통하는 고고한 차원의 예술의 몰팅팟이 됐다. 낯선 미국 가정에서 16일간 생활

하면서 정든 미국 가족과 친구들과 재회의 약속 조차 없는 이별을 앞두고 얼싸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나는 가슴 벅찬 감개가 넘쳤다. 이번 문화 한 마당은 고교생 들의 아마츄어 문화 축재 였지만 어느 인기 연예인들의

대형 공연보다 알차고 뜻깊은 축제였다. 맑고 자신감이 차고 넘쳤던 성동구 고교생 들이 너무나 자랑 스러웠다.

그들이 미국에 온 목적은 방학을 통한 영어 연수와 미국 가정 체험 이였지만 그것 못지 않게 민박을 통한 한국 가정과

미국 가정을 서로 연결하는 순수한 인간 문화의  꽃이 됐다. 참으로 신명 나는 밤 이였고 지금도 활기찬 학생들 얼굴이 

눈앞에 아른 거린다. 그동안 고교생 미국 체험 캠프 사업을 주도해 온 박선근 좋은 이웃되기 운동 본부장에 대한 노고를 

높이 치하 한다. 박 본부장은 성동구와 캅 카운티와의 자매 결연을 성사 시킨후 활발한 경제, 교육, 문화 교류를 발전 

시켜온 공로자다. 그리고 성동구 고교생들의 미국 체험 사업도 4년째 계속해 왔다. 

또 그는 Star Spangled Banner 와 Pledge Of Allegiance 를 한글과 영문 카드로 제작해 각 단체에 배부 하는등 말없이 

한인들과 미국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 그리고 조중식 회장은 성동구 고교생들을 위한 저녁 만찬을 편하고 맛 있게

즐길수 있는 추억이 될 귀한 시간으로 만들었다. 두 분과 함께 한국 문화 한 마당을 위해 수고 하신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캅 카운티와 학교 관계자들 및 민박을 제공한 분들께 감사 드린다. 필자는 주위에서 말없이 사회를 위해 베풀면서 

사랑과 봉사를 다 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감사하며 세상은 아름답고 나는 더불어 행복을 누린다고 생각 한다. 

부와 명예는 세상을 떠나면 끝이지만 꿈 나무들을 위한 투자와 교육은 영원히 남고 빛날 것이다. 앞으로 외국 체험 교육

사업이 계속 발전 한다면 한국은 세계화 시대를 위한 지구촌 여러 가정과 아름다운 사랑이 싹트고 꽃이 피게 될 것이다.

성동구 고등 학생들은 미국에서 체험한 귀중하고 값진 경험들을 미래를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어 이웃과 국가와 인류

사회를 위한 거목이 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매 결연에 씨를 뿌린 성동구와 캅 카운티는 싹이튼 희망의 나무인 자매 

결연의 나무를 손잡고 가꾸고 보살피며 알찬 열매를 맺게 해야 할 것이다. 

 

08 - 10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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