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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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山 ) | 2021.01.26 |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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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행복 | 2020.07.05 | 19 |
161 | 송구 영신3 | 2021.12.30 | 19 |
160 | 새해 기도3 | 2022.01.09 | 19 |
159 | 쓰다 써1 | 2022.07.09 | 19 |
158 | 선생2 | 2022.10.03 | 19 |
157 | 참 좋다3 | 2021.10.16 | 20 |
156 | 기도4 | 2022.02.02 | 20 |
155 | 오월의 길목3 | 2022.05.14 | 20 |
154 | 내일을 향해 | 2022.11.01 | 20 |
153 | 타향이 된 고향. | 2023.01.31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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