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잊을수 없는 눈길.

RichardKwon2016.08.13 15:27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코로나 19 2020.03.27 21
151 불안의 시대 2020.09.07 21
150 생의 여정 2020.11.16 21
149 나무와 숲2 2022.08.10 21
148 망년의 언덕 2022.12.24 21
147 그리움2 2019.12.04 22
146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2
145 봄이 오면 2021.03.12 22
144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2
143 야화 ( 夜花 )5 2022.07.04 22
142 나목의 고행 2020.01.04 23
141 어이 할꼬 2020.06.17 23
140 숙명1 2020.09.13 23
139 반성과 고백4 2021.02.15 23
138 명암의 윤회1 2021.09.27 23
137 근하신년4 2022.01.01 23
136 윤회 ( 輪 廻 )2 2020.10.09 24
135 생사의 순간2 2021.03.03 24
134 천리 ( 天理 )2 2021.10.03 24
133 내것 네것3 2022.01.21 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