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명암의 윤회

RichardKwon2021.09.27 14:01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 글자 크기
근하신년 반성과 고백

댓글 달기

댓글 1
  •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외화내빈"이란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긋불긋 화려하면서도

    애잔함을 내포한 가을,

    그 속에서도 독락하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잠시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한기  배상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 오월의 비극 2019.06.08 28
71 대방동 우정 2019.04.03 28
70 만감의 꽃길1 2021.04.09 27
69 바람 바람.1 2020.08.23 27
68 원망1 2020.03.15 27
67 막장 희극1 2021.11.03 26
66 9월의 명상3 2021.09.27 26
65 세상 아름다워4 2022.02.02 25
64 그리움 2021.01.08 25
63 9월 27일1 2019.09.28 25
62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5
61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4
60 내것 네것3 2022.01.21 24
59 천리 ( 天理 )2 2021.10.03 24
58 생사의 순간2 2021.03.03 24
57 윤회 ( 輪 廻 )2 2020.10.09 24
56 근하신년4 2022.01.01 23
명암의 윤회1 2021.09.27 23
54 반성과 고백4 2021.02.15 23
53 숙명1 2020.09.13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