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지천 / 권명오.
간 밤 꿈에
대통령 돼
취임식 하다가
계란 세례받고
금 뺏지들
각료들 함께
쇠고랑 차고
줄줄이 개 같이
끌려 갔는데
개 꿈 일까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꿈
지천 / 권명오.
간 밤 꿈에
대통령 돼
취임식 하다가
계란 세례받고
금 뺏지들
각료들 함께
쇠고랑 차고
줄줄이 개 같이
끌려 갔는데
개 꿈 일까 ?
선배님의 격으로는 취임식하셔도 부족함이 없다는 사견입니다.
정치현실에 대한 해학과 풍자 소재로는
개만한 동물이 없죠.
간결하고 호소력있는 글 엄지 척!!!
그래도 대통령 되었던 꿈만 생각하세요. 아무나 이런 꿈 꾸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청와대 안에 계시는 선생님을 상상해 봤어요.
개꿈을 꾸신다는 것이
아직도 정신세계가 왕성하시다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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