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봄은 다시 오리라.

관리자2015.02.10 22:29조회 수 59댓글 0

    • 글자 크기

봄은 다시 오리라.

                                             권명오.

아름답던 숲속의 도시

봄도 가고 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

나뭇잎 오색 찬란한 애틀랜타

 

돌산에 올라 보면

보이 나니 황금 물결

바람 따라 춤을 춘다.

 

꿈 많던 사춘기 사색에 잠겼든 날들

돌아 돌아 보며 걷는 하산길

 

가을과 11월이 저무는 길목에서

산천 초목 아름답게 불 태우는

낙엽들의 짧은 일생

 

아름답고 애처럽고 서글프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여

다시 흙으로 돌아 가거덜랑

 

긴- 긴 밤 편히 쉬고 자거라

봄은 다시 오리라.

 
    • 글자 크기
봄의 찬가 봄 맞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 산 ( 山 ) 2021.01.26 18
91 2015.02.13 48
90 사랑2 2022.07.14 13
89 사람 마음1 2022.08.02 11
88 비운 ( 非運 )3 2022.01.21 28
87 불안의 시대 2020.09.07 21
86 불신 만연. 2015.02.10 50
85 불상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자 이니라. 2015.02.10 88
84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2
83 봄이 오면 2015.02.10 50
82 봄이 오면 2021.03.12 22
81 봄이 오네 2018.03.01 37
80 봄의 찬가. 2015.03.01 41
79 봄의 찬가 2023.03.11 8
봄은 다시 오리라. 2015.02.10 59
77 봄 맞이. 2021.01.29 14
76 반성과 고백4 2021.02.15 23
75 바램 2021.03.12 13
74 바람 바람.1 2020.08.23 27
73 바람1 2017.08.17 3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