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산 ( 山 )

RichardKwon2021.01.26 20:09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 글자 크기
생사의 순간 (by RichardKwon)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산 ( 山 ) 2021.01.26 18
91 2015.02.13 48
90 사랑2 2022.07.14 13
89 사람 마음1 2022.08.02 11
88 비운 ( 非運 )3 2022.01.21 28
87 불안의 시대 2020.09.07 21
86 불신 만연. 2015.02.10 50
85 불상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자 이니라. 2015.02.10 88
84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2
83 봄이 오면 2015.02.10 50
82 봄이 오면 2021.03.12 22
81 봄이 오네 2018.03.01 37
80 봄의 찬가. 2015.03.01 41
79 봄의 찬가 2023.03.11 8
78 봄은 다시 오리라. 2015.02.10 59
77 봄 맞이. 2021.01.29 14
76 반성과 고백4 2021.02.15 23
75 바램 2021.03.12 13
74 바람 바람.1 2020.08.23 27
73 바람1 2017.08.17 3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