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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채 송 화

칠갑산2017.09.14 14:41조회 수 7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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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공간 저리 두고

땅으로만 기느냐

앙증맞다 억척이다 칭찬은 저리 두고

혼자서 해 맑게 피는 너는 잘난 난쟁이


허리펴다 고개들다

땅으로만 기어 가고

요리저리 살펴보다 꽃봉오리 하나 펴들고

난쟁이라 흉보지 마라 꽃중에는 내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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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관찰력이 대단하네요.

    채송화를 꾸준히 관찰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작품이네요.

    '잘난 난쟁이'는 이 작품의 대표 이미지네요.


    '고향초'와 '까치집'은

    한국적인 정서(근대화되기 이전의)가 철철 넘치는 작품이어서

    4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며

    잠시 시름을 접고 

    쉬어갈 수 있는 작품이네요.


    즐감!!!



  • keyjohn님께
    칠갑산글쓴이
    2017.9.14 16: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임시인아우.

    칭찬해 주어 감사하외다.

    나는 시골출신이어서 작품마감에 쫒겨 몇점을 써 보니 

    역시 고향 향기를 찾아 가게 되었네그려.

  • 칠갑산님께

    올해 남다른 일 많이 겪으신 바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웃음과 활기를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좋아요.

  • 유년 시절, 유난히 햇살이 따스하던 어느 봄 날 

    꽤 넓었던 앞 마당의 화단 전체 테두리가 채송화로 휘감겨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어럼풋이 나네요... 

    채송화로 이렇듯 멋진 작품이 나오다니 대단하세요!!


    말씀해 주신대로 우선 이곳에 올리신 세 작품은 접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15일 까지가 마감일이니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혹시 준비 되시면 이곳으로 올려주시고 연락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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