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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둥근 해

칠갑산2021.07.10 14:14조회 수 3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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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둥근 해가 나무뒤에 숨었다

들판에서 땀흘리며 일하시는 우리 엄마

시원한 그늘만들어 이마의 흘린 땀을 닦으라고


따뜻한 둥근 해가 맑은 하늘에 솟았다

마차끌며 부지런히 일하시는 우리 아버지

춥지않게 머리위에서 아버지만 졸졸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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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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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진하고 원색적인 농담속에 담긴

    선배님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편안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그래서 선도가 높은 단어들(둥근 해, 시원한 그늘, 마차)이 

    독자들을 속세에서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 keyjohn님께
    칠갑산글쓴이
    2021.7.10 15: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임시인아우.

    부족한 나의 시를 댓글로 완성해 주는구려.

    복 받을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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